배구 심판이 오심으로 인해 징계를 받게 되었습니다.

3월6일 있었던 도로공사와 흥국생명의 경기에서 있었던 오심때문인데요

오심이 벌어진 세트는 2세트 점수는 도로공사가 26-25로 앞서있는 상황에서의

오심때문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도로공사는 결국 2세트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논란의 그 장면 입니다.

네트가 출렁거리는데 심판들은 공이 네트에 맞아서 흔들렸다고 생각했는지 아무도

네터치 파울을 불지 않습니다. 그러자 도로공사 측의 감독과 코치가 난리가 났습니다.

도로공사는 아쉽게도 비디오 판독의 기회가 없어서 이 상황에 대한 비디오 판독 요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네터치가 인정되면 바로 세트를 따가는 도로공사 측의 벤치에서는

감독과 코치가 격렬하게 항의를 했는데 결과는 주심에게 둘다 경고 먹었구요.

이렇게 보면 100% 죠. 네트를 건드렸습니다. 주심은 빤히 보는거 같은데 선언을 안하네요?

그리고 선수들이 모두 공을 보고 있습니다. 전부 몰랐을까요?


경기는 결과적으로 도로공사가 세트스코어 3-1로 이겼고 승점을 손해보는 일이 없어

오히려 다행이라고(?) 봐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오심이 없었다면 2세트 역시 도로공사가 가져가는것이었습니다.

승점을 손해보지 않았겠지만 세트 득실률까지 따지는 프로배구 특성상

세트를 하나 손해보기는 했죠.


오심도 경기의 일부다 이런 말이 있는데 제가 정말 싫어하는 말입니다.

지금은 비디오 판독이 많이 도입되긴 했지만 감독이나 코치 혹은

주심의 판단에 의해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디오 심판관이 단순히 요청된 상황에 대한 판독만 해주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개입 권한을 줘야 한다고 생각을 해봅니다.